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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전공장, 대덕구에 겨울나기·김장 나눔 성금 9200만 원 기탁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KT&G 대전공장이 2일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성금 9200만 원을 대덕구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장철훈 KT&G 대전공장 노조위원장, 장재홍 KT&G 대전공장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KT&G 대전공장이 2일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성금 9200만 원을 대덕구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장철훈 KT&G 대전공장 노조위원장, 장재홍 KT&G 대전공장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2일 KT&G 대전공장으로부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성금 9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일부는 12개 동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재홍 KT&G 대전공장장은 "혹한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KT&G 대전공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KT&G 대전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매년 겨울 'KT&G 상상 나눔 온정(On-情)'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KT&G 본사와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함께 참여해 월동용품·생계비 지원, 시설개선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전국적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가 활용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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