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1일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어 직원들이 제출한 행정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작 5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대회는 행정업무 효율화와 민원 서비스 혁신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실용적 AI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진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생성형 AI 연구모임 참여 직원들을 중심으로 총 5개 팀, 20명이 참가해 △민원 서식 자동 작성 △AI 아나운서 △일정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실무형 제안을 내놨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도구가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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