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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행안부 장관상 수상
도서지역 상수도 공동 구축으로 220억 절감…지자체 협업 모범 사례 평가

김기웅 서천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왼쪽에서 두 번째) 등 서천군 관계자들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천군
김기웅 서천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왼쪽에서 두 번째) 등 서천군 관계자들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140건, 지방공공기관 88건, 모범 실패사례 10건 등 238건의 사례가 경쟁을 벌였다. 서천군은 이 가운데 광역 행정 경계를 넘어선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수상작은 '전국 최초, 서천군–군산시 상생협업을 통한 도서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례다.

그동안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들은 해수정수 방식에 의존하며 수질·수량 불안정 문제를 겪어 왔다. 서천군과 군산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상수관로를 공동 활용하고 해저관로 매설 구간을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2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한 행정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예산 절감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공직자들의 적극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상생 발전의 모범 지자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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