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용인시를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과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업무 전 분야를 평가했다.
대상인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AI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도는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 최우수상은 남양주시, 우수상 평택시와 부천시, 장려상 화성시가 각각 수상했다. 2그룹 최우수상은 김포시, 우수상은 파주시와 하남시, 장려상은 의정부시였다.
3그룹 최우수상은 안성시, 우수상은 이천시와 의왕시, 장려상은 포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우수 시책 사례로는 △남양주시의 다산 정약용 모범 상생관리단지 선정 △평택시의 공동주택 건축기준 마련 △부천시의 아파트 경관 색채 컨설팅 지원 시범 사업 △화성시의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사업 △김포시의 민간임대사업자 '사전 알림톡 서비스' 과태료 예방 △파주시의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家) 다오!운영 등이 있었다.
또한 △하남시의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의정부시의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의 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운영 △안성시의 공무원 기숙사 운영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 △이천시의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사업 △의왕시의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감사와 컨설팅(교육) 실시 △포천시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인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 건립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군과의 협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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