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향후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비에이치아이(BHI)와 공동으로 연구해 온 국내 최대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서는 10㎾급 파일럿 시스템부터 100㎾ 및 150㎾급 상용 시스템, 2㎿급 본 시스템까지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가 종합적으로 공개됐다.
국내 최대용량으로 개발된 ‘2㎿급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은 시간당 약 440Nm3(약 39kg/h)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최대 수준이었던 1㎿급 대비 수소 생산 능력이 2배 향상돼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AEC)은 양이온교환막(PEM), 고체산화물(SOEC), 음이온교환막(AEM) 방식과 함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수전해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귀금속 전극 사용으로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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