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영주시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웰로 로컬 페스타 2025'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AI 기반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영주시를 비롯해 강릉시, 통영시, 광주 남구·서구, 전라남도, 영암군, 임실군, 제주도, 논산시 등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지역 특산품과 주요 자원을 소개했다.
영주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영주의 대표 특산품과 지역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등 관심 제고에 힘을 쏟았다. 행사장에서 기부한 선착순 20명과 고향사랑e음에 영주시를 관심 지자체로 등록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영주 사과와 수삼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고랑기부제의 취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AI 기반 거브테크 기술을 통해 지자체 정책과 시민 삶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닌 의미와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위기브, 웰로 플랫폼을 통해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과 3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제공에 더해 1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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