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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로 모인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지방의회 권한 강화·지방자치 연대 논의
28~29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열렸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무대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28~29일 경기도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가 열렸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무대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 그리고 더나은 지방자치를 위한 연대를 위해 전국 광역 시도의회 의장들이 경기도로 모였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8~29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임시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회 의장, 이양섭 충북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시기 명시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의 본회의장과 경기마루를 견학하고, 개관 한 달을 맞은 경기도서관도 찾았다.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이곳에서 다양한 구조물과 북라운지 등을 살폈다.

김진경 의장은 "그동안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 권한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도입, 3급 직제 신설과 전문 인력 정수 확대와 같은 괄목할 만한 여러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런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쌓은 치열한 노력의 결과로 한층 더 진일보한 의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록 지방의회법 제정과 완전한 감사권, 예산권, 조직권 확보 등의 산은 다 넘지 못했지만, 다음 의회가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게 길을 내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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