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곡성=김동언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곡성군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정창모 부군수(공공위원장)와 박봉정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8대 추진전략과 43개 세부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곡성군의 현안과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마련을 목표로 수립됐다. 특히 주민들의 사회·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분포를 고려해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 운영과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 강화를 핵심 중점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군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보건·의료·소득·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창모 공공위원장은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노력 덕분에 곡성군 복지환경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곡성군 복지체계의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봉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곡성군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해 수립한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체감도 높은 복지제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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