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춘장대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해수욕장 평가’에서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의 선정이다.
춘장대해수욕장은 올해 제1회 ‘서천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하며 해양레저와 관광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패들보드 무료 체험교실 운영,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야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각종 편의·안전시설을 강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계절 관광을 위한 해양레저 기반 확충과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이 이뤄진 점도 우수해수욕장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승교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춘장대해수욕장은 지역 해양레저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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