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표결 앞서 혐의 부인…'체포동의안 가결' [TF사진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추경호 의원의 신상발언이 마무리된 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가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서를 들고 송미령 장관과 이야기 하고 있다.

표결 처리에 앞서 신상발언에 나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

그러면서 "제가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아무런 근거없는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며 "특검이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원내대표로서의 통상적 활동과 발언을 억지로 꿰맞춰 영장을 창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 사유 설명하는 정성호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상발언을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신상발언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신상발언 통해 모든 혐의 부인한 추경호 의원.

발언을 마친 추 의원이 고개숙이고 있다.

본회의장 나서는 추 의원의 뒷모습.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추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추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회의장 나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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