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아바타: 불과 재'가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과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7일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눈부신 도약 영상과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비하인드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제이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 분)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한층 더 진화한 기술력으로 작품을 만들어가는 뜨거운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이티리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정말 이런 건 처음이야'라고 느끼실 것"이라고, 로날 역의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기술이 제임스 카메론의 상상력을 뒷받침해 줄만큼 발전했다"고, 키리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는 "그동안 구축한 기술 세계 덕분에 텅 빈 세트에서도 정말 판도라에 있는 듯 실감 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임스 카메론은 "또 한번의 혁신으로 새로운 여정과 모험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제이크 설리로 분한 샘 워싱턴은 "액션은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움을 담아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작진과 함께 18개월간 퍼포먼스 캡처 작업을 했다고 전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통해 퍼포먼스 캡처 기술의 구현을 위해 전신 슈트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모든 표정과 동작, 감정들은 배우들의 실제 연기에서 비롯된다. 이를 캡처한 뒤에는 아티스트들과 밤낮없이 작업해 캐릭터와 세계관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13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 달러(한화 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이어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도 국내에서 1080만 명을 동원했고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한화 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약 3년 만에 '아바타'의 세 번째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그리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그려낸다. 특히 그는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과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으로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 열연을 펼치고 우나 채플린과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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