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tvN 첫 방송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은빈과 양세종이 각각 재벌 상속녀와 검사로 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한다.
tvN 제작진은 27일 "새 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 연출 이민수)를 2026년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박은빈과 양세종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호텔 재벌 상속녀와 열혈 감성 검사의 오컬트 좌충우돌 공조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1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오싹한 연애'가 원작이다.
먼저 박은빈은 국내 굴지의 재벌 상속녀이자 호텔 대표 천여리 역으로 분한다. 겉보기엔 미모와 재력, 능력 등 빠지는 게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인물이지만 화려한 일상 뒤엔 '귀신이 보인다'는 서늘한 비밀이 감춰져 있다. 평온한 일상에 끼어든 섬뜩한 원혼들로 인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양세종은 에이스 검사 마강욱 역을 연기한다. 마강욱은 탁월한 피지컬과 비상한 두뇌, 정의로운 성격 등 검사의 필수 덕목을 고루 갖춘 완성형 검사다. 원칙을 생명처럼 지키고 불의 앞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단호함으로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해결로 이끈다.
천여리와 마강욱은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이어지는 기묘한 만남 속에서 서로의 일상에 침투하며 아무도 예상 못 한 독특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과연 귀신이 보이는 천여리와 사건 해결에 진심인 마강욱이 어떤 계기로 한 팀이 돼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오싹한 연애' 제작진은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지만 겁이 없는 여자와 그런 그녀로 인해 예상치 못한 세계와 마주하게 되는 남자의 호러 극복 로맨스"라며 "천여리의 신비로운 능력과 마강욱의 과학수사 본능이 맞물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은빈과 양세종의 만남만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오싹한 연애'는 오는 2026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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