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메리츠증권, 5000억 유상증자…자기자본 7.7조대 '껑충'
전날 메리츠금융지주 통해 3자 배정 유증 단행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 조치"


2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했다. /더팩트 DB
2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00억원을 조달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한림 기자]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7조원대까지 늘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의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우선주(CPS) 3875만697주를 발행했다. 현재 주식 총수의 6.09% 규모이며 제3자 배정 신주로 발행한다. 발행가는 주당 1만2903원이다.

신주 배정 대상은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로, 비상장사인 메리츠증권에 SPC에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면 메리츠금융지주가 SPC에 풋옵션을 제공해 신용을 뒷받침한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7조7000억원 수준까지 늘리게 됐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3분기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약 7조1917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유상증자 목적에 대해 "자본 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