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3차 정기회'를 주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정보센터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에는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도 참석해 세종시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했다.
김영현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공동캠퍼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미래 융합 교육 현장에 대한 전국 광역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의회는 협업과 공유, 융합을 통해 지방시대의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김영현 위원장이 제출한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안'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건의안은 세종공동캠퍼스와 같은 국책사업에 투입되는 지방 재원의 부담을 줄이고, 국비 투자의 안정적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중앙정부가 설계·조성 중인 대표적 국책사업이지만 내년도 정부 예산에 운영비가 반영되지 않아 지방 재원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기회 참석자들은 유사 사례를 공유하며 정부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을 회원으로 두고,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 협의와 지방자치 과제 해결 등 실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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