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제13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 후원금 1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13년째 매년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을 공동 주최하고 현재까지 1억 3400만 원을 기부했다. 취약계층 지원 인도주의사업 동참을 통해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홍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도내 나눔 문화 확산 및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올해 걷기 캠페인은 내달 10일 전북 순창군 강천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되는 기금 마련을 위해 개인별 2만 원씩을 기부하고, 산책로 5㎞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자선 걷기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에 확산돼 기부와 봉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은행장은 이어 "어려울 때 변함없이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연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을 비롯해 '적십자 특별회비',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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