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은 칠원읍행정복지센터가 행정·문화·복지의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 개소식에는 조근제 군수, 박상웅 국회의원, 이만호 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1985년 준공된 기존 읍사무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주민 불편이 이어져 2018년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새 청사 건립을 본격화했다.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211㎡ 규모의 복합청사를 완공했다.
새 칠원읍행정복지센터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1~2층은 민원업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공간으로, 3~4층은 어울림센터로 조성해 주민 교육,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공유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새 청사가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문화·복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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