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선은양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우는 내달 3일 오후 2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CVC제도 개선을 둘러싼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과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 관계자와 업계, 법조 전문가들이 함께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제도 운영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통상부 남경모 산업정책과장이 '국가전략산업 투자 촉진 방안'을 발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신천 벤처투자과장이 CVC 운영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산업정책 전반의 입안과 집행을 총괄한 박진규 전 산업부 차관(화우 고문), 지주회사·기업집단 규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김치열 변호사 등 필드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미나를 기획한 화우 홍정석 GRC센터장는 "금산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제도가 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면서도 건전한 시장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우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일반지주회사 최초 CVC 설립에 이어 국내 첫 지자체형 PVC 설립에 이르기까지 CVC 컴퍼니빌더로서의 명성을 쌓았다"며 "앞으로 CVC를 통해 투자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화우의 고품격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까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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