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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감동과 웃음 2시간30분' 서울콘 첫주(리뷰)
KSPODOME 팬덤 열기, 시대를 밝히는 거대한 물결
"나 그댈 많이 사랑해요, 오래전부터 그댈 사랑했죠"


주말 사흘간 KSPODME에서 펼쳐진 임영웅 서울콘서트,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못지 않게 팬라이트, 응원봉의 변신과 레이저와 스크커린 미디어를 활용한 몰입형 공연은 환상적으로 빛이 났다. /영웅시대 팬블로그
주말 사흘간 KSPODME에서 펼쳐진 임영웅 서울콘서트,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못지 않게 팬라이트, 응원봉의 변신과 레이저와 스크커린 미디어를 활용한 몰입형 공연은 환상적으로 빛이 났다. /영웅시대 팬블로그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일요일까지 주말 사흘간 임영웅 서울콘서트가 있었죠.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룬 성공적인 콘서트로 첫주말을 장식했습니다.

임영웅을 향한 팬덤 열기는 마치 거대한 물결처럼 갈수록 더해가고 있습니다.

티켓을 확보한 관객들은 임영웅 사진이 담긴 예쁜 카드로 돼 있는 입장권을 받을 때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공연 당일엔 입구에서 임영웅의 친필을 담은 같은 크기의 또 다른 카드를 하나씩 나눠주죠. 이번 카드에는 '나 그댈 많이 사랑해요, 모르시겠지만 오래전부터 그댈 사랑했죠'라고 써 있습니다.

팬들이라면 금방 눈치채셨을텐데요. 정규 2집 수록곡 '들꽃이 될게요'의 가사죠? 인터뷰를 해보면 영웅시대 팬들은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사가 가슴에 와닿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콘서트장에 들어서면 또 한번 터지는 감탄은 눈 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하늘색 물결입니다.

케이스포돔은 무대를 향한 객석이 가장 편안하고 아늑한 곳인데요. 빈좌석으로 빼놓는 무대 좌우 일부를 빼면 사각지대가 전혀 없습니다. 그야말로 어느 좌석에 앉아도 편안하죠.

오프닝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서 정면 스크린에 어디론가 배를 타고 향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잠시 비치고, 곧바로 임영웅이 배를 타고 등장합니다. 첫곡은 정규2집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이었습니다.

케이스포돔은 무대를 향한 객석이 가장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유명하다. 빈좌석으로 빼놓는 무대 좌우 일부를 빼면 사각지대가 전혀 없다. 어느 좌석에 앉아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영웅시대 팬블로그
케이스포돔은 무대를 향한 객석이 가장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유명하다. 빈좌석으로 빼놓는 무대 좌우 일부를 빼면 사각지대가 전혀 없다. 어느 좌석에 앉아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영웅시대 팬블로그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들꽃이 될게요'가 울려퍼질 때는 무대 중앙에 들꽃이 가득 솟아오르고, 그 위에 임영웅이 앉아 노래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한폭의 풍경화로 와닿았다는 반응입니다.

2시간 30분 가량 펼쳐진 임영웅 콘서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다양한 세트리스트와 함께 매 상황마다 감동과 웃음, 희로애락을 하나로 담아내 팬들을 감동으로 몰고갑니다.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못지 않게 팬라이트, 응원봉의 변신과 레이저와 스크커린 미디어를 활용한 몰입형 공연은 환상적으로 빛이 났습니다.

임영웅의 서울콘서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KSPODOME 서울공연은 28일, 29일, 30일 사흘간 진행된 뒤, 해를 넘겨 내년 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또 한차례 더 펼쳐진다. /강일홍 기자
임영웅의 서울콘서트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KSPODOME 서울공연은 28일, 29일, 30일 사흘간 진행된 뒤, 해를 넘겨 내년 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또 한차례 더 펼쳐진다. /강일홍 기자

'한번도 못보시는 분들은 있어도 한번만 보고 마는 분들은 없다.' 그만큼 빠져든다는 얘기인데요. 영웅시대에 올콘 관객들이 유난히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관객층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는, 누구나 좋아하는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주변 취재를 하면서 만난 분들 중엔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들도 많았는데요. '임영웅 콘서트를 통해 노년을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으로 보낸다'는 말에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임영웅 서울콘서트, 이번 주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KSPODOME 서울공연은 28일, 29일, 30일 사흘간 진행된 뒤, 해를 넘겨 내년 1월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또 한차례 더 펼쳐집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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