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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수문조사 기술 자동화…홍수·가뭄 대응역량 제고
데이터의 품질관리 등 기관 간 협력방안 공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에서 제12회 수문조사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7일 전북 완주군 빗물에 잠긴 삼례교. / 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에서 제12회 수문조사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7일 전북 완주군 빗물에 잠긴 삼례교.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홍수·가뭄 등 물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량측정 시설 등 수문조사 기술 자동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모색한다.

기후부는 오는 2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에서 제12회 수문조사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문조사 기술의 자동화 확대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에서는 △홍수통제소의 홍수특보지점 자동유량 구축현황 및 계획 △산림청의 유량관측망 구축 추진현황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저수구역 내 지능형 유량조사 구축사업 등 기관별 자동유량 측정기기의 확대 계획을 공유한다.

△하천실험센터 기반 실규모 실증실험 및 연구소개 △자동유량계측기술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첨단 유사량 연속측정 기술개발 현황 등 도입되는 기기의 성능검증과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된다.

기후부는 토의에서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수문조사 자동화 확대에 따른 산출 데이터의 품질관리 및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 토론회는 최신 수문조사 기술의 도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기관들은 안정적인 유량 값을 산출하고, 관측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자동유량 측정시설의 설치 등 관련 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김구범 기후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은 "변화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자동화된 수문조사 기술은 물 재해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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