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봉화=원용길 기자] 경북 봉화군은 지난 21일 베트남 화방면과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화방면 인민위원회 청상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화방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양국의 관계 공무원, 우호 교류대표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과 화방면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안정적 도입, 근로 생활관리, 농가배치 운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박현국 군수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과 문화·청소년 교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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