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는 경기 지역의 사실상 잔치판으로 보일 수 있겠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이 몰린 경기에서 1199회 로또 1등 자동 대박이 가장 많이 배출됐다. 이외 자동 당첨이 배출된 지역에서는 1명씩 나왔다.
22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9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7게임이 대박의 기쁨 만끽했다. 1등 당첨금은 16억9560만원씩이다.
1199회 로또 1등 당첨 17게임 중 자동 구매는 11게임(명)이다. 나머지 6게임은 수동으로 1199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정성 등이 지대한 영향 미친다.
로또 119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90곳 중 5곳(자동 4곳·수동 1곳), 서울 1644곳 중 1곳(자동), 경남 632곳 중 1곳(자동), 부산 614곳 중 3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북 437곳 중 1곳(자동), 전북 309곳 중 1곳(수동), 전남 301곳 중 1곳(자동), 강원 270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대전 261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수동)이다.
이번 회차 1등 자동 11명 중 4명이 경기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배출됐다. 수동 구매로도 1명 나왔다. 경기 이어 두 번째로 로또복권 판매점 많은 서울에서는 1등 자동 1명 만 터졌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몰려있다고 자동 1등 배출점이 꼭꼭, 더 나오라는 법은 없다.
앞서 경기 회차별 자동 당첨자는 다음과 같다. 1198회 경기 1명 비롯해 1197회 3명, 1196회 2명, 1195회 2명, 1194회 2명, 1193회 1명, 1192회 5명, 1191회 2명, 1190회 1명, 1189회 3명, 1188회 1명, 1187회 3명, 1186회 2명, 1185회 5명, 1184회 3명, 1183회 4명, 1182회 4명, 1181회 0명, 1180회 2명, 1179회 0명, 1178회 0명, 1177회 1명, 1176회 2명, 1175회 0명, 1174회 0명, 1173회 3명, 1172회 2명, 1171회 0명, 1170회 4명, 1169회 1명, 1168회 3명, 1167회 0명, 1166회 1명, 1165회 1명, 1164회 3명, 1163회 1명, 1162회 1명, 1161회 4명, 1160회 1명, 1159회 1명, 1158회 1명, 1157회 0명, 1156회 1명, 1155회 1명, 1154회 2명, 1153회 6명, 1152회 3명, 1151회 2명, 1150회 3명, 1149회 4명, 1148회 4명, 1147회 0명, 1146회 1명, 1145회 1명, 1144회 6명, 1143회 2명, 1142회 5명, 1141회 2명, 1140회 4명, 1139회 3명, 1138회 4명, 1137회 3명, 1136회 1명, 1135회 1명, 1134회 2명, 1133회 4명, 1132회 3명, 1131회 1명, 1130회 2명, 1129회 3명, 1128회 4명, 1127회 4명, 1126회 0명, 1125회 2명, 1124회 0명, 1123회 2명, 1122회 2명, 1121회 3명, 1120회 2명, 1119회 4명, 1118회 6명, 1117회 1명, 1116회 2명, 1115회 2명, 1114회 2명, 1113회 2명, 1112회 2명, 1111회 0명, 1110회 2명, 1109회 1명, 1108회 3명, 1107회 2명, 1106회 3명, 1105회 3명, 1104회 4명, 1103회 1명, 1102회 3명, 1101회 4명, 1100회 2명, 1099회 1명, 1098회 0명, 1097회 3명, 1096회 1명, 1095회 1명, 1094회 4명, 1093회 5명, 1092회 2명, 1091회 1명, 1090회 3명, 1089회 1명, 1088회 1명, 1087회 4명, 1086회 3명, 1085회 4명, 1084회 1명, 1083회 4명, 1082회 1명, 1081회 2명, 1080회 3명, 1079회 2명, 1078회 2명, 1077회 1명, 1076회 1명, 1075회 2명, 1074회 2명, 1073회 0명, 1072회 2명, 1071회 2명, 1070회 4명, 1069회 2명, 1068회 3명, 1067회 1명, 1066회 4명, 1065회 4명, 1064회 ·3명 1063회 0명 등이다.
이번 회차 1등 중 6게임이 수동으로 맞혔지만 이를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은 5곳(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제외) 아닌 4곳.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2게임 터졌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복수로 터질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당사자의 공개 없이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물론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로또 1199회 1등 당첨금이 16억95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2게임이 같은 이일 경우 33억9121만원 움켜쥔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동 방식을 선호하고 고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복수로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의 싹쓸이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로또 119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코앞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이 두고두고 남을 2등은 75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88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14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5일 기준이다.
로또1199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6, 24, 25, 30, 31, 32'로, 각 16억9560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9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로또 1199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7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5게임으로 각각 6405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99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504게임이며 137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9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707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9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60만4985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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