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민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중앙학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에는 우미건설과 한양건설,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중앙광장 등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 구성을 제안했다.
주상복합용지는 마을형 랜드마크 단지와 연도형 상업시설 구성으로 골목과 공원이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LH는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과 순천향대의료원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고려대 의료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와 LH는 의료기관 개설허가 신청과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를 넘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를 위한 최상급의 병원을 건립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건립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게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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