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스마트시스템경영공학과는 20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중소기업 인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 김왕환 회장과 황순화 부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40명과 스마트시스템경영공학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김선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김광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팀장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정책자금 신청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은 간담회에서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 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재직자 교육에 더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대학과 함께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수업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김기태 국립한밭대 교수는 "문제해결형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재직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참여 기업에도 많이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모체 학과인 산업경영공학과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 사업'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 스마트시스템경영공학과는 2013년 학사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사 173명, 석사 85명, 박사 12명을 배출했고, 2026학년도 학사,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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