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안전망 구축·청년 지원·녹색도시 조성 등 언급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0일 안양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선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안양시-국방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합의각서 체결 및 안양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서울대 관악수목원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 변경 및 시민에게 상시 개방 등을 주요 시정 성과로 소개했다.
또한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조성 △민생경제 회복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 구축 △청년의 꿈과 도전 지원 △문화·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규모와 투자 시기를 조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6년에는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행복지수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2026년 예산 총규모는 1조 8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5% 증가했다. 시는 철도·도시개발 등 미래 핵심 투자사업과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고도화, 민생 안정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과 핵심 사업의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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