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대학교 JBNU 지역발전연구원은 19일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박람회(Local Fair: 전북을 담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전략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전주·김제·군산·익산·정읍·장수 등 도내 전역에서 활동하는 식품·공예·라이프스타일·기능성 제품 기업 14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피에스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새만금유기농꾸찌뽕 △다격 △성림지에스 △다락에프앤비 △서동팜 열대과일체험농장 △산마루 △꿈협동조합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 △주식회사 리턴 △지평선농부들 영농조합법인 △꼬막공방(군산분원) △꽃오름비 △드림카페 등이다.
각 기업들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개발 과정과 지역 자원 활용 방식, 시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시식·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했다.
전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 기업들이 직접 판매 실적 확보·소비자 반응 수집·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역 기업은 소비자를 만날 공식적인 채널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시장성 검증과 신규 판로 확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이어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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