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토 오후 9시 4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의 로맨스가 변곡점을 맞는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제작진은 20일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의 신혼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계략으로 어머니와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남몰래 슬픔을 견디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빈궁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 분)를 마주하면서 오랜 그리움과 애틋함이 폭발한다. 그러나 박달이의 정체는 세자빈 강연월로, 과거 죽음의 문턱에서 기억을 잃은 뒤 박달이로 살아가고 있었다.
서로가 부부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점차 가까워지고 미묘한 감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몸이 뒤바뀌는 사건을 겪는다. 또한 둘 사이에 이어져 있던 홍연이 자리로 돌아오며 이들의 운명 역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흔들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 행복한 신혼 시절이 담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꿀이 흐르고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세상 누구보다도 환한 미소를 짓는다.
때문에 강연월의 묘 앞에서 허망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강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한층 더 키운다. 한없이 사랑했던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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