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날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 어린이의 재활·자립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날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이만식 전무이사,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정태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7억원을 기부해 장애 어린이·청소년 87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 어린이·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조기구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윤모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어린이 안전 키링 1만5000여개 기증 △수도권 엘리베이터 6만여대에 교통안전 영상 송출 △장애 어린이 가족 대상 뽀로로 싱어롱쇼 운영 △스웨덴대사관과 함께한 볼보 장난감 병원 등 어린이 안전·복지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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