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가운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큰 수준의 국비 확보 사례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기업·주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정책추진 능력 △에너지전환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며,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흥시에는 태양광 1.36㎿, 태양열 0.224㎿ 지열 0.53㎿ 등 총 2.114㎿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4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융복합지원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저감 시책 확대 △탄소중립 실천 기반 구축 △시민·기업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A등급 선정은 시흥시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