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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FACT] '올 마지막 A매치 가나전' 홍명보·손흥민 이구동성 "승리 중요" (영상)
17일 가나전 기자회견 참석한 홍명보·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포트2 위해 가나전 필승 강조
공개훈련에서 조규성 움직임 '눈길'


[더팩트|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빈 기자] "내일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고 저희가 이번 11월 캠프에 목표로 삼은 것이 한두 가지 있었다. 저희가 세운 목표가 완벽히 이뤄지길 바라면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왼쪽)과 주장 손흥민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왼쪽)과 주장 손흥민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주장 손흥민(LAFC)과 함께 참석해 "내일 좋은 경기로 승리해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하루 잘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가나와 평가전은 올해 예정된 마지막 A매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포트2에 들어가려면 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2위를 지키는 것이 우선 과제다.

홈에서 열리는 친선전이라도 FIFA A매치 데이에 열리는 공식 경기라 승패가 랭킹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때문에 홍 감독과 손흥민 둘 다 이구동성으로 가나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절대 방심하지 않고 내년 월드컵 나가기 전까지는 지금 폼을 유지하는 게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팀이든 100% 완벽하게 되는 팀은 없다고 본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걸 갖고 있어도 그걸 발휘하지 못하면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손흥민은 "오늘 오전 가나에 대해 분석했다. 신체적 조건이 타고났고, 빠르고, 장점이 많은 선수들이기에 3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처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에 이런 건 선수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 전 월드컵에서 진 점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가나는 월드컵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강팀이기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포트2가 저희에게 가장 중요하고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명분이 충분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개 훈련에 참석해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개 훈련에 참석해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헌우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경기장 위에서 미디어에 15분만 오픈하는 공개 훈련이 열렸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A매치 2연전(볼리비아, 가나)을 통해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를 신고한 조규성(미트윌란)의 남다른 몰놀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포츠머스)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2000년대생 젊은 선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물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등 이제는 대표팀 베테랑이 된 선수도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이튿날 펼쳐질 가나전에 대비해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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