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초정밀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 첫날 90%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6분 기준 그린광학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93.44%(1만4950원) 오른 3만950원을 호가 중이다. 이날 5만4000원으로 문을 연 그린광학은 개장 직후에는 243.75%(3만9000원) 상승한 5만5000원까지 뛰었으나, 현재는 오름 폭을 줄인 상태다.
그린광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196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000~1만6000원) 최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99.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8000억원이 모였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2026년 676억원, 2027년 91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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