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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 상승세…코스닥은 내리막
코스닥, 900선 탈환 '찰나'…금세 하락 전환

17일 장 초반 코스피가 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17일 장 초반 코스피가 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속에 장 초반 1%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4011.57) 대비 1.09%(40.56포인트) 상승한 4052.1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4078.57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름 폭은 다소 줄인 상태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69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을 달리하고 있다. △삼성전자(2.78%) △SK하이닉스(5.18%) △삼성전자우(1.61%) △HD현대중공업(0.34%)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등이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76%) △현대차(-0.18%) 등은 내림세다.

이날 900선을 탈환했던 코스닥은 금세 다시 800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904.15로 개장한 코스닥은 전 거래일(897.90) 대비 0.14%(1.24포인트) 내린 896.66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0%) △에이비엘바이오(0.57%) △펩트론(1.29%) △삼천당제약(1.10%) △파마리서치(5.97%) 등은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0.18%) △에코프로(-1.00%) △레인보우로보틱스(-0.26%) △HLB(-1.01%) △리가켐바이오(-0.63%)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주 외국인의 역대급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역대 3위이기는 하지만, 이를 코스피 강세장 종료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7.0원)보다 6.0원 내린 1451.0원에 출발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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