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환경생태보존회와 손수건쓰기운동본부가 15일 대전 서구 정림동 하천에서 59번째 하천살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봉사체험교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대전시민사랑협의회,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자연환경복원연구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천에 풍요로운 수질 환경과 토종 어류 보존을 위한 희망 방류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주변 환경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대전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EM 흙공' 던지지 행사를 진행했다.
EM 흙공 던지기는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자연정화 능력을 높여 수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토종 어류가 번성함으로써 대전천이 생태 교육의 장이자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동 대전시민사랑협의회장은 "일반 봉사단체와 달리 환경보존부터 호국보훈기념사업, 연탄봉사 등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전을 사랑하는 봉사활동이 확장이 되면 될 수록 행복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순 환경생태보존회장은 "대전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아주신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을 비롯해 함께해준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천의 생태계를 후손들에게 오염 없이 온전하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 김병구 서구노인지회장, 백중현 정림동회장과 회원 50명,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장,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이광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등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환경생태보존회와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매주 1회씩 819주째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586회째 대전 현충원 호국보훈 행사를 이어오는 등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가 오는 29일 대전 중구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5년 육류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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