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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수능 후 청소년 비행 예방 합동 캠페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보호 활동 본격화

천안서북경찰서는 수능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 이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됐다.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는 수능일인 지난 13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 이후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됐다. /천안서북경찰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 비행 및 일탈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거리로 나섰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13일 천안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육성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직후 증가하는 청소년의 음주, 흡연, 심야배회 등 각종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내 청소년 보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영화관, 음식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유해환경 점검과 기초질서 확립 활동이 병행됐다. 편의점과 PC방 등 업소를 대상으로 주류·담배 판매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광고물 제거와 안전취약지역 순찰도 강화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기청소년은 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보호 지원이 이뤄졌다.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수능과 방학이 이어지는 시기는 청소년 일탈행동이 급증하는 시기로, 실제로 2024년 수능 및 동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비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수능 이후부터 동계방학까지 청소년 보호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수능 이후는 청소년 비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 협력이 절실한 만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이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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