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공개…배우들이 전한 '신선한 매력'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캐스팅과 판타지 시대라는 배경만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재혼황후'가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13일(현지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를 개최했다. 한국 콘텐츠 중에서는 새 시리즈 '재혼황후'의 퍼스트룩이 공개된 데 이어 주역 배우인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이 직접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과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연재 시작 후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까지 확장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에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를 시각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이 모였다.
신민아 또한 "원작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그만큼 기대가 높은 걸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원작이 어떻게 드라마로 탄생될지 궁금하다"며 "그 과정을 함께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평소에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판타지 세계가 확장되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며 "이를 담은 작품에 내가 출연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판타지 장르를 해본 적이 없다는 이세영은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인 데다 많은 선배님들이 출연하는 만큼 재밌고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아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관에 뛰어든 배우들의 소감도 공개됐다. 먼저 신민아는 "퓨전 사극 이외에는 현대극만 찍었던 터라 걱정과 긴장이 됐지만 동시에 기대도 됐다"며 "궁 이야기가 낯설기도 했지만, 높은 신분을 하면 기분이 다르다는 말을 실감 중이다. 왕관과 드레스의 무게가 있어 평소 자세나 태도도 올곧아지게 되더라"고 말했다.
반면 주지훈은 데뷔작인 '궁'을 언급하며 "데뷔 때부터 황태자였던 터라 익숙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은 "확실히 드레스나 의복이 여느 작품과는 달라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분명 시청자들도 사랑해 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재혼황후'는 2026년 하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는 디즈니+에서 공개될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되며 정상급 스타들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함께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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