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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구축으로 스마트농업 기반 강화
통합 관제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데이터 기반 농업 혁신 본격 추진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제2청사 2강의실에서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제2청사 2강의실에서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다음 달 중순부터 농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돕는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의 운영을 시작한다.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2일 제2청사 2강의실에서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프로그램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전문가, 담당 공무원, 관내 농가 등 2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구축 사업은 재배환경(온습도·광량·CO2)과 근권부(배지 무게·함수율·배액 EC·pH)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농가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읍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4억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농업 환경 모니터링 센서 설치, 관제 플랫폼 개발,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개발 중인 통합 관제 프로그램은 생육 환경과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상 감지 시 경보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가 맞춤형 환경 분석,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 기능도 갖췄다.

이용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통합 관제 체계 구축은 농업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영농 관리 체계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AI와 IoT를 접목한 정읍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통합관제실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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