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4원↑…1470원대 터치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415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했다. 환율은 1465.7원으로 치솟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44.00포인트) 상승한 4150.3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오름폭을 크게 확대한 결과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9121억원을 사들였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4280억원, 446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2.42%) △KB금융(3.06%) △두산에너빌리티(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HD현대중공업(0.37%)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32%) △삼성전자우(-0.38%)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했다.
코스닥은 2%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2%(22.24포인트) 오른 906.5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린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2441억원, 123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3614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상승했다. △알테오젠(7.25%) △에코프로비엠(1.11%) △에이비엘바이오(29.95%) △펩트론(10.53%) △HLB(3.07%) △리가켐바이오(17.56%) △삼천당제약(4.81%)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0.53%) △레인보우로보틱스(-1.38%) △파마리서치(-1.25%) 등은 내렸다.
환율은 1460원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원 오른 146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장중 고점(1487.60원) 이후 최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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