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12일 최형욱 시설사업국장(51)을 신임 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 1일 개청 2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형욱 신임 차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울산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부터 행복청에서 근무하며 주택과장, 교통계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관,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행복청은 최 차장이 도시계획과 국토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기획력을 갖춘 인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나 상하 직원 간의 신뢰가 높고,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과 문제 해결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형욱 신임 차장은 "지금까지 국토·도시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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