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12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총망라한 '국책사업 합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AI 디지털 시대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취업 지원 추진 의지를 다졌다.
배재대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의 물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합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정부 부처별 산재된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중 배재대가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사업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회경 배재대 산학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배재대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 AI를 활용해 첨단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학은 학생에게 학문을 가르치고 지역 산업을 연구해 기업과 산업 발전을 끌어내는 발전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 박준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의 축사와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감사패는 조원희 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최영희·조광제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헌민 금강실리테크 대표, 이우재 케나즈 대표, 심재용 에이블에이아이 대표, 김경환 커뮤 대표, 진재훈 에이핏 대표, 이상훈 쿠바 대표, 김홍대 라이크잇 대표,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어진 합동 성과공유회에서는 권흥순 대전RISE센터장의 '지산학연 협력이 살길이다' 특강도 진행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오늘 합동 성과공유회의 주제로 '성과의 물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정한 이유는 배재대가 키운 인재가 지역 사회 산업과 기업 발전의 주춧돌이 돼 전도유망한 미래를 만들자는 뜻"이라며 "배재대는 지역 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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