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정읍 지역 내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으로 인해 시민 불안과 지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예산실 △일자리경제과 △미래산업과 등 관련 부서들의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다른 시·도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와 연대하여 공동 대응에 나서고 국회와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전국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상길 위원장은 "이번 법원의 기각 결정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서 안타까운 결과"라며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귀 기울여 듣고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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