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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I특위 출범…'AI 대전환' 선도
글로벌 빅테크 임원·교수 등 32명 참여
김태흠 도지사 "AI 대전환 통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겠다"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충남도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충남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한다.

글로벌 빅테크,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전문가를 응원군으로 업고, 도내 산업과 농축수산, 공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 이번 AI 대전환 선언은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을 비전으로 우선 잡고,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하는 AI 특위는 기업 14명, 대학 12명, 연구기관 6명 등 총 32명으로 꾸렸다.

기업 가운데에는 글로벌 빅테크의 임원 등이, 대학에서는 KAIST와 연세대 교수 등이, 연구기관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연구진이 참여했다. AI특위는 앞으로 충남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후속 계획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을 맡는다.

도는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부터 AI 전환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80여 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제조공정 AI 전환 얼라이언스'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에 인공지능 시대를 연다'는 각오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전국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으로, 지난 수십년간 산업화와 수출 경제를 이끌었던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과 바이오, 농축수산 등 산업 전반에 AI 대전환을 이루고, 수자원 확보와 전력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대전환을 뒷받침하며, 강력한 AI 대전환 실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힘쎈충남은 인공지능 시대에서도 선도자가 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AI 대전환을 통해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희망과 기회가 있는 인공지능 시대를 활짝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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