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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열려…농업의 미래 향한 화합의 장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11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27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고창군
11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27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고창군

[더팩트 | 고창=곽시형 기자] 전북 고창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11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고창군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대를 잇는 농업, 농업 미래를 심는 고창'을 주제로, 한 해 동안의 농업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간 공감과 협력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창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김영재(고창군 4-H연합회) 외 14명에게 군수표창이, 이경호(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외 2명에게는 고창군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에게는 농업인단체협의회 공로패가 전달되는 등 함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고창 농업의 한해를 담은 '2025년 농업 분야 성과' 영상이 상영돼 농업인단체 활동,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지도사업 등 고창 농업의 발전상을 되돌아봤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표시제 고창 수박의 브랜드 가치 상승,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농가 위험 최소화, 외국인 근로자 유입 안정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이밖에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길이 11m의 가래떡 커팅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풍년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각 읍·면 농업인들이 준비한 특색 요리 품평회도 열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농업인 홍보관, 농촌지도사업 성과 평가관, 품종 비교 전시관 등 1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돼 고창 농업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김춘옥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고창의 농업인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부터 중장년, 고령 농업인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형 농업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고창 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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