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코미디 호흡 예고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오십프로'로 뭉친다.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 제작진은 11일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출연을 확정했다"며 캐스팅 소식을 밝혔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 최고의 위치에서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가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보류된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웃프게 담을 예정이다.
신하균은 과거 국정원의 넘버원 블랙 요원이었던 정호명 역을 맡는다. 누명을 쓰고 국정원을 떠난 정호명은 영선도에서 신분을 위장한 채 잘나가는 오란반점 주방장으로 일하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물건'을 쫓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을 연기한다. 과거 '불개'라 불리던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였던 봉제순은 작전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영선도로 떠밀려오게 된 후 정체성의 혼란과 직장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허성태는 전설의 조폭에서 편의점 사장이 된 강범룡으로 분한다. 강범룡은 화산파 2인자였으나 어떤 사건으로 조직이 와해하자 복수를 위해 '물건'과 정호명을 쫓아 영선도로 오게 되며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이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는 인물이다.
이처럼 '오십프로'는 치명적인 과거를 잠시 묻어둔 세 남자의 은밀한 이중생활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 사이 얽히고설킨 이해와 대립 관계를 연기할 세 배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출연하는 '오십프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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