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나주시, 전국 품평회서 '명품 나주배' 최우수상 쾌거
세밀한 생육 모니터링으로 품질 향상 견인

정진채 나주목사골농장 대표(오른쪽)가 지난 7일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에서 '최우수품종상'을 수상하고 있다./나주시
정진채 나주목사골농장 대표(오른쪽)가 지난 7일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에서 '최우수품종상'을 수상하고 있다./나주시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7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품평회'에서 금천면 원곡길 소재 나주목사골농장의 정진채 대표가 '최우수품종'(한국과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와 정읍시가 공동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우수 배 재배 농가들이 참여해 품질과 재배기 술을 겨루는 대회로 진행됐다.

정 대표는 2017년부터 배 재배를 시작해 현재 0.5㏊(1500평) 규모 과수원에서 신고배 100주(40년생 70주, 7년생 30주)와 원황배 30주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의 생육 상태와 기상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며 가지 생장, 잎색 변화, 과실 비대 과정 등을 꼼꼼히 기록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나주배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며 생육 상황, 병해충 발생, 기상 피해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결과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유하며 현장 정보를 적극 교류하고 있다.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기술센터의 지도 방향과 현장 의견을 연계하는 협력적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나주배의 품질 관리와 기술 보급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장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기술센터와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나은 재배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자세로 명품 나주배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진채 대표의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나주배 산업 전체의 자부심"이라며 "세밀한 관찰과 책임감으로 현장 모니터링의 본보기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와 기술 보급을 강화해 ‘맛과 신뢰로 인정받는 명품 나주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