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공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시작
최원철 공주시장이 10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에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10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에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4268t으로 이 가운데 산물벼 1297t과 건조벼 2971t이 포함되며 유구 백교창고 등 정부양곡창고에서 수매가 진행된다.

산물벼는 지난달 10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지난 3일 종료됐으며 건조벼는 오는 21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품종으로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조곡 40㎏ 기준으로 매입 직후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40㎏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지난 7일 신풍면 신풍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생산비 상승과 잦은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읍면동별 매입 일정은 △10일 백교1창고, 이인농협유통센터, 신관54창고 △11일 이인농협유통센터, 반포공터, 우성농협유통센터 △12일 장암물류1호창고, 정안산지유통센터, 우성농협산지유통센터 △13일 장암물류1호창고, 정안산지유통센터 등에서 이뤄진다.

또한 △14일 장암물류1호창고, 사곡알밤유통센터 △17일 사곡알밤유통센터 △18일 신풍산지유통센터, 신관54창고 △19일 경천창고, 의당육묘장 △20일 경천창고, 의당육묘장 △21일 백동2호창고 순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씨무늬병 등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 피해벼를 별도로 구분해 매입함으로써 피해벼의 유통을 차단하고, 품질 저하로 인한 쌀값 하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