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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시청 공무원 명의 도용…위조 공문 통한 피해 사례 잇따라
전화·문자 등 사칭 연락 시 반드시 시청에 확인 당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을 모방한 사칭 문서. /여수시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을 모방한 사칭 문서.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전화,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이라고 속이며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을 상대로 음료나 김밥 등 물품을 구입한다는 사기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활용한 사칭 문서가 확인돼 시는 즉시 전 부서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여수시는 공무원 사칭 전화나 문자, 문서 등을 접했을 경우 반드시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적극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을 요구하는 사례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시민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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