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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수도권 기관과 ‘지방상생 자매결연’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 구축으로 지역 활력 도모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수도권 공공기관과의 ‘지방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보령시는 기획재정부, 한국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문화정보원과 각각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다.

협약 이후 보령시는 4개 자매결연 기관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기관 특성에 맞춘 ‘1기관 1교류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비성수기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생 할인가맹점 운영과 쿠폰 발행,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기관 행사 참여 및 홍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0월 신흑동 군헌마을에 민간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달 기획재정부는 보령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 200여 명이 방문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2025 하반기 K-eco 동반성장 페스타 플러스’ 행사에서 보령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특산품을 전시·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공단 직원 3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을 방문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방상생 자매결연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머지않아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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