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부모 만족도 97%를 기록하며 지역 교육의 대표 성공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산하 행복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하반기 방과후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향후 수요 조사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학부모 80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의 97%가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교재·재료 사용(98%)과 학생 수준에 맞춘 이해하기 쉬운 수업(98%)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학부모들은 학생 수를 조정해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강사들의 적극적인 지도가 학생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94%의 학부모가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프로그램 확대 희망 분야로는 △체육 관련(20%) △두뇌기반 프로그램(15%) △수학·과학 분야(14%)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학부모 요구가 높았던 체육 분야 신규 강좌를 우선 검토하고, 고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은수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교육지원과장은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재능을 지원하는 고품질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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