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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3분기 영업익 240억…전년比 40.3%↑
판매 대수 4만2476대…전년 동기 대비 9.8%↑

케이카는 올해 3분기 매출 665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카 영등포직영점 전경. /케이카
케이카는 올해 3분기 매출 665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카 영등포직영점 전경. /케이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K Car(케이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수치다.

케이카는 올해 3분기 매출 665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4.8%, 40.3%, 55.7%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각 9.3%, 32.4%, 42.9% 증가했다.

3분기 판매 대수는 4만24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거래 대수는 3.5% 증가에 그쳤다. 케이카는 시장 평균을 3배 가까이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이커머스 판매는 1만74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전체 소매 55.6%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12.1% 늘어난 1만3970대를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수요 예측 정교화와 재고 효율화, 비대면 매입 확대로 인한 판매 구조 고도화가 주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수익·고품질 매물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기반 매출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경매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만1044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중고차 수출 강세가 일시적으로 둔화한 이후 9월 들어 수요가 회복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회복된 소비심리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봤다.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합리적 소비층 유입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시장 전반 수요 확대를 흡수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고차 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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