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12월 6일 밤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경호가 등장만으로도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스타 법조인이 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6일 스타 판사에서 무보수 공익변호사로 거듭난 강다윗(정경호 분)의 티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인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의 약어로, 주로 변호사가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를 내세운 작품은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의 구석방이자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판사든 공익변호사든 직함에 상관없이 여유를 잃지 않는 강다윗의 모습이 담겼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미소를 보이던 판사 강다윗은 공익변호사가 된 뒤에도 여전한 자신감으로 존재감을 빛낸다. 무엇보다 화려한 무대는 사라졌지만 '나는 나'라는 듯한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프로보노 라이프를 기대케 한다.
극 중 정경호가 연기할 강다윗은 잘나가는 법조인의 대명사다. 속 시원한 판결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여론을 휘어잡고 SNS에서는 수십만 팔로워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법조계 셀럽으로 통한다. 기막힌 처세술은 물론 혀를 내두를 정도의 실력과 자신감까지 겸비해 법원 직원들에게는 '인싸(인사이더의 약자)' 중에 인싸로 불린다.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강다윗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휘황찬란하던 일상을 한순간에 잃는다. 돌연 볕 한 줌 들지 않는 허름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무보수 공익변호사가 되는 것. 완벽했던 성공 가도를 벗어나 인생의 새 국면에 들어선 강다윗이 과연 그 험난한 일상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뜻하지 않게 법복을 벗게 된 강다윗이 낯선 현실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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