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소속 요원 5명이 지난 10월 29일 전남대학교 G&R HUB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권역 해외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순천대학교 인재개발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순천대학교 GTEP요원들은 해외취업 특강과 현장 상담을 통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설명회 △KOTRA 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 특강이 이어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특강에서는 국가별 취업 절차, 현지 근무 환경, 지원 제도 등 해외취업 필수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KOTRA 취업설명회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채용 과정과 해외 근무 시 유의 사항,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이 소개됐다.
참가 요원들은 산업인력공단 및 각 대학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국가별·산업별 취업 정보를 얻는 등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또 부스 스탬프 투어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구본웅 요원(무역학전공 4년)은 "한국알프스, 제주신화월드, 월드잡플러스 등 유관기관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취업 전략을 마련하고 KOTRA 설명회를 통해 항공사 객실승무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해외 진출을 향한 커리어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노현준 요원(무역학전공 3년)은 "해외 취업이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박람회에서 현직자분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영미권 무역 분야에서 요구되는 준비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월드푸드 카자흐스탄 2025(WORLDFOOD KAZAKHTAN 2025)'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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